코로나와 독감 공통점과 차이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몸살 기운이 있으면 가장 먼저 독감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출현 이후로 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가장 먼저 코로나 검사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독감과 코로나는 미묘하게 닮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검사를 하기 전까지 증상만으로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인 만큼 차이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닮은 듯 다른 듯한 코로나와 독감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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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공통점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와 독감은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파되는 방식이 유사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전파(2m 이내)

-비말 전파(말하거나,재채기,기침 등을 할 때 나오는 물방울)

-바이러스가 있는 물체 혹은 신체 접촉으로 전파 

 

 증상 역시 공통점이 많습니다. 

 

-발열

-기침

-호흡곤란

-피로

-인후통

-콧물

-근육통

-구역질 or 구토 (주로 어린이에서 나타남)

 

증상은 무증상 부터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워낙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다 보니 정확한 검사 없이 증상만으론 구분이 힘듭니다. 

 

코로나와 독감에서 모두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페렴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장기 부전

-심장 마비

-심장 및 뇌 감염

-뇌졸중

-사망

 

 대다수의 독감 환자나 경한 증상의 코로나 환자는 집에서 쉬거나 수액치료로 충분히 회복이 됩니다. 일부 중증 환자에서는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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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두 질환의 차이점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독감
원인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
증상 발현	노출 후 2~14일 후	노출 후 1~4일 후
전파력 및 중증도	독감보다 전염성 및 전파력이 강함. 미각,후각 소실 폐 손상 등 중증질환이 독감보다 빈번 사망률 역시 독감보다 높다.	증상 하루 전부터 전염 가능. 증상 발현 후 5~7일 동안 전파 가능 대체로 3~7일이면 호전되며, 1% 정도만 입원 치료를 한다.
합병증	혈전 관련 질환 어린이에서 염증성 질환
치료제	극히 제한된 치료제(렘데시비르)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

 

 예방에 있어서도 차이점은 분명합니다. 

 

독감의 경우 매년 독감 백신을 맞으면 독감에 대한 위험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중증 및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 해 가장 흔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감 바이러스 서너 개를 조합해 백신을 만들어 주사 혹은 스프레이를 통해 주입합니다. 독감 백신을 맞는다고 코로나에 안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떤 연구에서는 독감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에 대한 위험 및 걸릴 확률을 낮췄다고 합니다. 

 

 코로나 백신은 현재 FDA 및 각 국의 허가처에서 허가받은 백신에 한해서 접종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았다고 해서 코로나에 안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백신 접종이 코로나 감염에 걸릴 확률은 낮춰주며, 중증으로 인한 입원율 또한 낮춰줍니다. 백신은 2회 접종(얀센은 1회 접종)이며, 추가로 고위험군 및 고령자에 한해서 부스터 샷을 권하고 있습니다. 

 

 

참고:mayoclinic 'COVID-19 VS. flu:Similarities and differences

 

코로나 4차 접종, 어떤 사람이 맞아야 좋을까

 

 

대표적인 코로나 백신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