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4차 백신을 맞은 경우 3차만 맞은 것보다 감염률과 중증질환 발생률도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효과 지속 기간은 3,4주 이후로 떨어졌습니다.
202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발병한 이후로 다양한 백신이 만들어졌습니다. 코로나 백신은 얀센 1회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2회 접종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으로 인한 면역 효과가 저하되면서 추가 접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면 몰라도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고령자에 한해서 추가 접종은 필히 권해졌습니다.
그렇게 3차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고, 코로나 3차 백신을 맞은 지 어느덧 수개월이 지나갔습니다. 3차 접종의 효과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여졌습니다.그래서 이러한 면역 효과를 보완하기 위해 4차 백신에 관한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이제는 코로나 백신을 언제까지 맞아야 하는가에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4차 백신을 맞아야 하나 걱정하시는 분들에겐 희소식이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보다 앞서 4차 백신을 시행한 국가가 있는데요,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과연 4차 백신을 맞고 괜찮았는 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에서 2022.1.2 부터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4차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했습니다. 자료 수집을 위해 60세 이상인 120만 명의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4차 접종자와 3차 접종자 간의 비교분석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접종 후 8일 이후부터 측정한 4차 접종 군, 3차까지 완료한 군, 그리고 4차 백신을 3~7일 정도 일찍 맞은 군으로 나뉘어 진행했습니다. 중증 코로나 증상이 나타난 것은 각각 10만 명 당 1.5(명), 3.9(명), 4.5(명)이었습니다. 중증 질환의 발생률은 계속해서 억제되었으나 , 백신의 효과는 맞은 지 3주 차 이후부터 감소했습니다.
위의 표에서 파란 점은 3차 접종과 4차 접종 효과 비교를 나타낸 것이며 수치가 클수록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입니다.
3,4주 차 이후부터 꾸준히 효과가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접종을 했을 경우 효과는 분명 있었지만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는 점점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4차 백신을 맞은 경우 도움이 되긴 하지만, 지속 효과 기간이 짧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후 연구 결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백신을 정기적으로 맞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이런 식으로 지속이 된다면, 코로나의 완전 종식을 기대하기보다는 독감처럼 매년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종식을 어려워 보이지만, 그래도 코로나의 위력이 점점 약해져서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4차 접종, 어떤 사람이 맞아야 좋을까
결론: 건강하고 65세 이하의 사람은 굳이 안 맞아도 된다. 65세 이상 혹은 고위험군의 경우 중증 및 입원을 방지하기 위해 맞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백신의 효과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deserts95.tistory.com
대표적인 코로나 백신 정리
코로나가 끝이 난 줄 알았는데, 다시 기승하는 거 같네요. 어떤 백신을 맞아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 4가지를 비교한 자료를 보여드리려 합니
deserts95.tistory.com
'NEJM > 전세계적 감염(코로나,원숭이 두창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 (4) | 2022.07.12 |
|---|---|
| 구충제(이버멕틴), 코로나에 효과 있을까 (4) | 2022.07.11 |
| 임신 중 맞은 코로나 백신, 영아에게도 도움이 될까 (1) | 2022.06.29 |
| 오미크론에 대한 효과: 이전의 감염 VS 백신 (2) | 2022.06.28 |
| 원숭이두창 치료제.. 먹어도 될까 (2) | 2022.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