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과 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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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타이밍에 트림이 나오면 상당히 곤란할 수 있습니다. 그 소리와 냄새는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불쾌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트림하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입니다. 실제로 건강한 사람도 하루에 30번까지 트림을 할 수 있습니다. 트림은 복부의 공기가 많이 들어갔을 때 이를 내보내기 위한 현상입니다. 그래서 공기를 많이 들이켜는 상황이 있을 때 트림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트림은 이처럼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어떤 경우 특정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때 트림이 자주 나오는 이유와 해결책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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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과 트림 

 

역류성 식도염(위식도 역류성 질환)은 위장에 있던 내용물이 위산과 함께 조금씩 식도로 지속적으로 역류하면서 식도 점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위와 식도 사이의 근육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게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이 있으며, 위산이 역류해 시고 쓴맛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소화기 증상(연하 곤란,오심) 및 기침, 쉰 목소리, 후두염, 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처:여의도성모병원

 

이러한 증상과 더불어 트림을 자주 하는 대표적인 원인이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으면 쓰림과 위산 역류로 인해 공기를 더 자주, 많이 들이키게 됩니다. 공기가 위장에 많이 들어가게 되면서 트림이 더 자주 나오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 외에도 위염,헬리코박터 균 감염,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 증후군, 젖당 불내증, 공기 연하증 등 다양한 질환에서 트림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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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에 영향을 주는 생활 습관

 

트림은 특정 음식을 많이 섭취했을 때 더 자주 나올 수 있습니다. 주로 탄산 음료, 맥주, 카페인 음료 그리고 식이 섬유를 포함한 고 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잘 생깁니다. 이외에도 바나나와 같은 과일, 곡물류 그리고 콩, 양파, 버섯, 양배추, 브로콜리 등의 채소류 역시 트림을 잘 유발합니다. 

 

생활 습관에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공기를 많이 들이키는 경우 잘 생깁니다.  

 

-흡연

-껌 자주 씹기

-말하면서 먹기, 빨리 먹기

-빨대로 음료 마시기 

-크게 자주 웃음

-맞지 않는 의치

-과호흡, 긴장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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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에 영향을 주는 약제

 

생활 습관 외에 특정 약제에 의해서도 트림이 자주 나올 수 있습니다. NSAIDS 계열의 진통제(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아스피린 등)나 변 완하제가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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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 예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공기를 많이 안 들이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특히 먹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소량 먹기 

-음식을 먹을 때 말하지 않기

-천천히 마시고 먹기

-빨대 사용을 피하고 탄산 음료,맥주 줄이기

-껌 안 씹기

-금연

-천천히 숨 쉬기

-제산제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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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식사를 한 후 평균적으로 4회 트림을 합니다. 트림 자체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주변 사람에게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으며, 스스로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속 쓰림, 소화불량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기저 질환으로 인해 생겼을 수 있음을 인지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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