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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 관한 오해와 사실

Deserts95 2022. 12. 10. 23:37

출처:New life nutrition

 

변비 대장의 연동 운동 저하로 인해 배변 운동을 원활하게 하지 못해 변이 잘 안 나오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변을 일주일에 2회 미만 보거나, 딱딱한 변이  나오거나 출혈 등이 동반될 경우 변비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변비는 단일 증상일 수도 있지만 대개 과민성 대장증후군, 대장암 등 다른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5~20%가 변비를 가지고 있는 만큼 꽤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질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질환인만큼 흔히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 중 간혹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변비에 관한 몇 가지 오해와 사실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섬유질은 많이 먹을수록 좋다?

 

섬유질은 우리 몸에서 흡수하지 못하는 탄수화물입니다. 이런 특수한 성질로 인해 건강상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섬유질은 크게 물에 녹는 수용성 섬유질과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섬유질로 나뉩니다. 수용성 섬유질은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늦춰주어 혈당 관리,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에 도움이 됩니다. 불용성 섬유질은 소화기관의 작용을 도와 변비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밀, 통곡물, 현미, 당근, 오이, 토마토 등에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이러한 음식들은 변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섬유질은 오히려 복부 팽만감, 가스, 변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하루에 섬유질은 25~30g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70g 이상의 섬유질을 하루에 섭취할 경우 위의 위장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섬유질을 섭취를 늘릴 때 하루 5g 이하만큼 서서히 늘려서 적당한 양만큼 섭취하여 소화기관에 부담을 적게 해야 합니다. 


알코올(술)과 변비는 무관하다?

 

과도한 음주 역시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술은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질환이 있을 경우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술은 소변량에도 영향을 줍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많이 보게 되어 심할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수분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변을 충분히 무르게 하지 못해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편 알코올 도수에 따라서 위장에 다른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연구에서 15도 이상 높은 도수의 알코올은 위장관 운동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반면 그보다 도수가 낮은 알코올은 장운동을 활발히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스트레스와 변비 

 

스트레스는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거나 악화 인자가 됩니다. 이는 변비도 예외가 아닙니다. 스트레스는 장을 예민하게 만들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포함해 긴장, 우울증 등 다양한 정신 상태가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비가 있다면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며, 긴장을 완화하는 등 정신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변 완하제 의존 

 

완하제는 변을 무르게 해주는 약입니다. 그래서 변비로 인해 출혈이 있거나, 변이 지나치게 딱딱할 경우 변비약으로서 사용됩니다. 완하제는 일정 기간 사용하고 증상이 완화되면 복용하지 않는 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완하제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될까 봐 약 복용을 망설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복용할 경우 오히려 변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완하제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우리 몸의 장운동에도 영향을 주어 설사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운동은 변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운동을 하는 것은 변비에 도움이 됩니다. 매주 3~5일, 하루 20분~1시간 정도 운동(걷기,사이클,요가 등)을 하면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어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없더라도 활동적으로 움직인다면 변비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변비로 굳이 병원에 안가도 된다?

 

대부분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은 증상 완화를 위해 병원을 갑니다. 간혹 몇몇 분들은 민간요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비가 있다면 일단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약 처방 및 생활 습관 교육은 분명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변비는 다른 질환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한 변비가 있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기저 질환을 해결하는 것으로 증상 완화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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