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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에게 아스피린, 일차적 예방의 가능성

Deserts95 2022. 7. 20. 14:33

결론: 당뇨 환자에게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그만큼 출혈의 위험성도 크다.

 

사진(c) shutterstock_Umpaporn



'아스피린'. 현대 의학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약입니다. 통증, 해열부터 심혈관질환 예방의 역할까지 그 쓰임새는 참으로 다양한데요. 하지만, 약이란 그 쓰임새에 맞게 썼을 때 약이지, 자칫하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건강한 노인에게 아스피린을 사용했을 경우,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큰 효과가 없었고, 출혈의 위험성만 높아진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아스피린,심혈관 질환의 일차적 예방 가능성

 결론: 건강한 노인에게 아스피린은 심혈관 질환의 일차적 예방에 크게 도움을 주지 않으며,오히려 출혈의 위험성이 있다. 위의 글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앞 선 글에서 아스피린이 전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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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당뇨 환자에게는 어떨까요? 실제로, 당뇨 환자는 당뇨가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2,3배나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분들에게는 아스피린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에 대한 견해를 아래의 논문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NEJM


심혈관 질환이 없는 당뇨 환자 15,480명을 평균 7.4년의 추적 관찰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실험군(7740명)에는 아스피린 소량(100mg)을 하루에 1번, 대조군(7740명)에는 가짜 약을 주었습니다. 평가 기준중증의 심혈관 질환의 첫 발생(심근경색, 뇌졸중 등)으로 설정했습니다. 안정성의 평가는 첫 주요 출혈 발생(위장관 출혈, 두 개 내 혈종, 안구 출혈 등)으로 설정했으며, 추가적으로 위장관 암 발생률에 관한 연구도 진행했습니다.

출처:NEJM/실험 참가자 정보


연구 결과, 중증의 심혈관 질환의 경우 실험군(아스피린)에서 8.5%(658명), 대조군에서 9.6%(743명)으로 아스피린 복용 군에서 유의미하게 낮았습니다. 이 차이는 첫 5년까지 유효했으며, 그 이후부터는 두 군과의 차이는 감소했습니다.

출처:NEJM


 그렇다면 출혈의 위험성은 어땠을까요? 출혈은 아스피린의 대표적인 부작용이기 때문에 특히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주요 출혈 발생실험군(아스피린)에서 4.1%(314명), 대조군에서 3.2%(245명)으로 아스피린 복용 군에서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41.3%가 위장관 출혈이었으며, 21.1%가 심한 안구 출혈, 두 개 내 출혈은 17.2%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일부 연구에서 아스피린 복용 시 위장관 암 발생이 낮아졌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 결과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 암 발생(11.6% vs 11.5%)에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위장관 암의 경우 2.0%(157명) vs 2.0%(158명)으로 거의 유사했습니다.

출처:NEJM



결론적으로, 당뇨 환자가 아스피린을 복용했을 시 분명히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만큼 출혈의 위험성 역시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스피린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득 보다 실이 많을 때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아스피린과 사망률,충격적인 결과

 결론: 건강한 노인이 아스피린을 예방적으로 복용했을 경우 사망률(특히 암에 의한)이 높아졌다.  아스피린 혹은 아세틸 살리실산이라는 약을 한번 쯤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진통제,해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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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에서의 아스피린 적정 용량

 결론: 심혈관 질환 환자가 아스피린을 매일 81mg 먹든, 325mg을 먹든 그 효과나 출혈 가능성은 비슷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복용 순응도가 좋은 81mg을 먹는 것이 좋다. 아스피린은 심혈관 질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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