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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종(폴립)이란?

Deserts95 2022. 10. 27. 17:23

출처:Shutterstock

 

 건강 검진을 받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시경을 받게 됩니다. 위내시경을 받기 전 용종 혹은 폴립이 있을 경우 제거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으실 겁니다. 무언가 나쁜 게 있으니 제거는 하겠다는 것은 알겠는데 이것이 정확히 어떤 것인 지 모른 채 시술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용종(폴립) 중에서도 위에서 생기는 경우에 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종이란?

 

용종은 조직이 커져서 점막의 표면 위로 솟아 올라온 혹입니다. 주로 대장과  자궁에서 흔하게 생기지만 위, 코, 식도 등 다양한 곳에서도 생깁니다. 대부분 양성이지만,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란 것이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암이 될 수 있습니다. 


용종의 원인

 

용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유전 및 가족력이 있을 경우 특정 용종(HNPCC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외에도 감염, 이물질, 낭종, 세포 변이, 만성 염증, 에스트로겐 과다 분비 등의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위용종의 위험요인

 

-고령

-용종이 있는 부위의 만성 염증 

-세균성 장염

-가족샘종폴립증

-양성자펌프억제제(PPI)의 주기적 사용


위용종의 증상

 

대부분의 경우 용종이 있어도 무증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내시경을 할 때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용종의 크기가 클 경우 복통, 구토, 빈혈,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용종의 종류

 

위용종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용종이 있는 위치 및 형성된 과정, 어떤 식으로 암이 되는지에 따라서 분류를 합니다. 

 

1.위저선용종(Fundic gland polyps)

 

출처:EndoTODAY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용종으로 주로 위 상부에서 발견됩니다.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적습니다. 특히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빈도가 증가합니다. 가족샘종폴립증이 있는 경우 위저선용종이 어린 나이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있으며, 암으로 진행할 위험 역시 증가합니다. 

 

2.과형성용종(Gastric hyperplastic polyps)

 

출처:ResearchGate

 

 과형성용종 혹은 과증식성용종 역시 발병 빈도가 높습니다. 위 어디서나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과거에 위에 감염이 있었거나 염증이 있었을 때 잘 생깁니다.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감염이 많은 부근에 주로 생깁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염이나 위궤양을 일으키는 환경을 만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3.선종성용종(Adematous polyps)

 

출처:Science Photo Library

 

선종성용종은 위 어디서나 생길 수 있으며 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위암의 전구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위벽에 손상을 입히는 정도의 위염이 있는 경우 발병합니다. 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크기, 용종을 형성하고 있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진단 및 치료

 

 대부분의 용종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 내시경을 하는 도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적인 속 쓰림, 출혈, 메스꺼움, 구토, 삼킴 곤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내시경을 시행해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발견하면 일부를 떼내어 조직 검사를 진행하여 어떤 종류인 지 알아냅니다. 그 후 종류에 따른 치료 방법을 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폴립의 크기가 1cm 이상으로 큰 경우 즉각적으로 제거를 합니다. 그 후 조직 검사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출처:VideoGIE

 

 위저선용종의 경우 주변 조직에 큰 변화가 없다면 특별한 치료를 더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1cm 이상 크기가 큰 경우 우선적으로 제거를 합니다. 만약 세포의 변화가 있다면 가족성 암을 조사하면서 대장내시경을 진행합니다. 

 

 과형성용종헬리코박터균 등과 관련된 검사를 같이 진행합니다. 그리고 1년 후 내시경을 다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년 후에도 여전히 용종이 있거나 조직 검사상 세포의 이형성증이 있을 경우 즉시 제거합니다. 

 

 선종성용종은 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 제거합니다. 만약 첫 내시경 때 제거하지 않았다면 6~12개월 이내에 내시경을 재시도해서 제거를 시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용종의 주변부까지 검사를 진행해 암세포나 세포의 추가적인 변화를 체크합니다. 

 

 폴립 주변부로 감염 혹은 염증 소견이 있다면 약제 복용을 합니다. 주로 관련된 것은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감염입니다. 약제는 양성자펌프억제제(PPI) 및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요즘에는 위내시경을 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용종을 늦게 발견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혹시나 위내시경을 받아보신 적이 없으시다면 한 번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혹시나 있을 용종 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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