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화이자 코로나 백신..효과 있을까

 결론: 60세 이상의 사람이 코로나 백신 3차를 맞고 4개월 이내로 4차 화이자 백신을 맞을 시 효과가 좋았다.

 

서울 동작구 경성의원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코로나가 잠잠해지는 것 같더니, 또다시 4차 접종 얘기가 다시 나오고 있네요.이걸 맞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에게 참고하실만한 한 연구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현재 4차 백신까지 맞은 국가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영국, 미국 그리고 이스라엘 등이죠.그렇기 때문에 4차 백신에 관한 연구도 위의 국가들에 한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보는 코로나 4차 백신

 

 이 전 글에서도 이스라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였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4차 백신의 효과와 효력 지속 기간에 대해서만 언급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슷하게 이스라엘인을 대상으로 한, 좀 더 폭넓게 조사한 연구 결과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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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EJM

 

 2022년 1월 3일~ 2월 18일까지 60세 이상의 이스라엘인 258,94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두 군으로 나뉘어 연구는 진행되었습니다. 실험군(182,122명)은 4달 이내에 3차 백신 접종 후 4차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대조군((182,122명)은 3차 백신까지만 접종을 했습니다. 그리고 두 군에서의 코로나 감염률, 코로나 증상 여부, 코로나 입원, 중증 비율 그리고 사망 등을 비교했습니다. 

 

출처:NEJM/실험 참가자 정보

 

연구 결과는 4차 백신을 맞은 지 7~30일 or 14~30일로 분류해 각 군을 비교했습니다. 

 

7~30일에서 두 군을 비교한 상대적 백신의 효과

 

PCR로 확진된 코로나 검출률은 45% 

증상 있는 코로나 비율에서는 55% 

코로나로 인한 입원율은 68%

중증 코로나의 경우 62%

코로나로 인한 사망은 74% 

 

특히, 코로나 관련 입원의 경우 실험군에서 100,000명당 86.6회, 대조군에서 100,000명당 266.7회로 180.1회 더 많았으며, 중증 코로나의 경우에서도 100,000명당 42.1회, 100,000명당 110.8회로  68.8회 더 많았습니다. 

 

출처:NEJM

 

14~30일에서의 경우 

 

PCR로 확진된 코로나 검출률은 52%

증상 있는 코로나 비율에서는 61% 

코로나로 인한 입원율은 72%

중증 코로나의 경우 64%

코로나로 인한 사망은 65%

 

출처:NEJM

 

이를 그래프로 나타냈을 경우 그 차이는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출처:NEJM//A:PCR 검출률 / B:유증상 코로나/ C:코로나 입원/ D:중증 코로나/ E:사망

 

 추가적으로 백신의 효과 지속은 접종 후 5일까지 감소했다가 그 이후 증가해 30일까지는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연구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30일 이후 효과는 감소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NEJM/백신의 효과가 10~30일까지 일정하게 지속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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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적으로 코로나 위험군(60세 이상 or 면역 취약계층)에서 4차 화이자 백신을 맞는 것이 단기적 효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중증 or 입원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연구 기간이 한 달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후의 백신의 효과는 떨어져,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고, 코로나.. 다시 한번 잘 피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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