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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냥 의학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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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알코올(술)

알코올, 술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 혹은 위험인자로 꼽힙니다. 대표적으로 간질환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췌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우리 몸의 혈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병원에 가실 때마다 술을 드시냐, 많이 드시면 줄이라는 말을 자주 들으셨을 겁니다. 고혈압이 있을 때 술을 마시지 말라는 건 알겠는데 대체 왜 마시지 말라는 지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다시 술을 드시면서 악순환이 반복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연 알코올, 즉 술이 고혈압과 어떤 연관이 있는 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술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 술이 무조건적으로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얼마나 자주 어느 정도 마시는지가 중요합니다. 사실 술을 1..

위산분비억제제 파모티딘과 오메프라졸 비교

누구나 한 번쯤은 속이 쓰린 경험이 있을 겁니다. 속이 쓰릴 경우 우리는 위장약을 먼저 찾습니다. 하지만 위장약이라고 다 같은 약은 아닙니다. 위장약의 범주에는 소화제, 진경제, 위산분비 억제제 등으로 나뉩니다. 이 중에서 속이 쓰린 경우는 대개 과도한 위산 분비로 인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 우리가 복용해야 하는 약제는 위산 분비를 억제해주는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H2차단제(H-2 blocker), 프로톤펌프억제제(PPI), 항콜린제, 항가스트린제 등이 있습니다. 위산 분비 문제는 위궤양, 위식도 역류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흔히 쓰는 약제로 H2차단제와 프로톤펌프억제제가 있습니다. H2차단제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의 효과를 차단하여 위산 생성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프로톤펌프억제..

아스피린과 타이레놀 비교

우리 몸 어딘가 통증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약제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다양한 만큼 그 효과나 부작용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약제에는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과 NSAIDS 계열의 약제(아스피린,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셀레콕시브 등)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오늘은 타이레놀과 아스피린이 어떻게 다른 지 살펴보겠습니다.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적응증 -가벼운 통증 -발열 장점 - 경미한 통증을 완화하고 열을 내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같은 다른 진통제보다 배탈, 궤양, 멍, 출혈 등의 부작용이 적습니다. - 신장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이부프로펜 및 나프록센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보다 더 좋은 선택지입니다..

당뇨와 옥수수

당뇨가 있을 때 특히 먹는 것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아무 음식이나 그냥 먹었다가 혈당이 치솟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이 당을 높이고 문제가 되는 지 일일히 확인하고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단순히 단 맛이 나면 당이 높아질 거라는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 식품에 대표적으로 과일이 있습니다.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당이 높아질 거라는 생각은 정말 크나큰 오해입니다. 사과,감, 딸기 등 많은 과일은 오히려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면서 좋은 영양분도 풍부한 식품들입니다.그래서 당뇨가 있을 때 적정량의 과일은 오히려 좋습니다. 흔히 먹는 과일이 당뇨에 좋다면 옥수수는 어떨까요? 옥수수 역시 일상생활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이러한 옥수수를 과연 당뇨가 있을 때 먹어도 되는 지..

레이저 제모 효과 지속 기간

레이저 제모는 원치 않는 부위의 털을 제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비침습적인 시술이기 때문에 큰 부작용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를 할 때 고열의 레이저를 쏘아 모낭에 손상을 입히는 방식으로 제모를 합니다. 모낭은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새로운 가닥의 털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모낭이 손상받으면 일시적으로 그 부위의 털 생성은 안되게 됩니다. 레이저는 왁싱과 정반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왁싱은 표면의 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표면의 털만 제거하기 때문에 모낭에서 얼마 안 가 새로운 털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반면 레이저 제모는 한 번 받는다고 해서 눈에 띄는 효과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 번의 시술을 거쳐..

미용 2022.11.17

소변이 많이 나오는 원인

소변은 우리 몸의 혈액이 순환 과정을 거친 후 혈액 속의 노폐물 및 여분의 수분을 신장을 통해서 내보낸 결과물입니다. 소변은 단순히 노폐물을 내보내는 하나의 수단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변의 양, 색, 냄새 등의 정보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그중 소변의 양은 단순히 물을 얼마나 마셨는지뿐 아니라 건강상의 문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을 별로 마시지 않았음에도 소변을 자주 본다면 의심을 해봐야합니다. 오늘은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증의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다뇨증이란? 다뇨증은 단순하게 소변이 보통보다 많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보통 사람은 한 번 소변을 볼 때 종이컵 기준 1~1.5컵의 양을 보며, ..

소염진통제(세레콕시브,나프록센,이부프로펜)의 심혈관 안전성 비교

결론: 적정량(200mg)의 세레콕시브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다른 두 소염진통제와 비교했을 때 심혈관 위험성이 더 크다고 보기 힘들다. 소염진통제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의약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단순히 통증을 경감시켜줄 뿐만이 아니라 해열 작용, 염증 억제 등의 다양한 효능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딘가 아플 때 가장 먼저 찾는 약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소염진통제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입니다. 안전하면서 효과도 있지만, 이 약으로도 효과가 없는 관절염 등의 통증에서는 다른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사용합니다. NSAIDS 중 널리 사용되는 것은 비선택적 COX 억제제(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아세트아미노펜 등)..

NEJM/약,음식 2022.11.15

당뇨와 감자

당뇨가 있을 때 특히 먹는 것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혈당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이후 당뇨 합병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음식들이 당뇨가 있으면 무조건적으로 먹으면 안 된다는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할 때 탄수화물 및 설탕을 단당류(포도당)의 형태로 바꿉니다. 이 단당류가 혈류에 들어가면서 혈당 수치를 높이게 됩니다. 당뇨가 없는 사람은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포도당이 혈류에서 세포로 이동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당뇨가 있으면 인슐린이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못해서 원래의 기능을 하려면 인슐린 필요량이 점점 많아지게 됩니다. 이것이 결국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뇨 환자는 특히 혈당을 높일..

4차 화이자 접종, 분명 효과는 있었지만...

결론: 분명 4차 화이자 접종은 효과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3차 접종까지 한 것과 시간이 지날수록 큰 차이가 없었다. 예전만큼의 공포는 없지만 코로나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아직까지 코로나에 걸려서 약을 복용하시거나, 격리를 해야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계속해서 코로나 접종은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3차를 넘어 어느덧 4차까지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의 접종은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고령자와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양한 의문점이 생깁니다. 백신을 맞아도 걸리고, 이미 4차까지 맞았는데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인 지, 언제까지 계속 맞아야 하는 지 궁금하실 겁니다. 비록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우리보다 앞서 4차 접종..

당뇨와 오렌지, 귤

당뇨가 있으면 특히 먹는 것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혹시나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들어 선뜻 손이 안 가는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특히 과일은 특유의 단 맛 때문에 많은 당뇨 환자분들이 먹고는 싶은데 혹시나 혈당이 오를까 봐 못 드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선 과일이 당뇨에 안 좋다는 생각은 큰 오산입니다. 오히려 많은 과일들이 당뇨가 있어도 괜찮을 뿐 아니라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과일 중에서 오렌지와 귤은 어떨까요? 오늘은 당뇨가 있을 때 오렌지와 귤을 먹어도 괜찮은 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오렌지와 귤은 당뇨에 좋습니다. 오렌지와 귤은 좋은 영양분과 낮은 혈당지수를 가지고 있는 과일들입니다. 따라서 당뇨가 있을 때 먹으면 좋은 식단이라고 볼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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