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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냥 의학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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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JM 42

당뇨 환자에게 아스피린, 일차적 예방의 가능성

결론: 당뇨 환자에게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그만큼 출혈의 위험성도 크다. '아스피린'. 현대 의학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약입니다. 통증, 해열부터 심혈관질환 예방의 역할까지 그 쓰임새는 참으로 다양한데요. 하지만, 약이란 그 쓰임새에 맞게 썼을 때 약이지, 자칫하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건강한 노인에게 아스피린을 사용했을 경우,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큰 효과가 없었고, 출혈의 위험성만 높아진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아스피린,심혈관 질환의 일차적 예방 가능성 결론: 건강한 노인에게 아스피린은 심혈관 질환의 일차적 예방에 크게 도움을 주지 않으며,오히려 출혈의 위험성이 있다. 위의 글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앞 선 글에서 아스피린이 전반적인 deserts95...

NEJM/약,음식 2022.07.20

당뇨약으로 비만을 치료할 수 있을까

결론: 세마글루타이드(당뇨약) 2.4mg을 주 1회 맞을 시, 비만 및 과체중에 큰 효과가 있다. '비만'은 현대인에 있어서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및 지방간 등을 유발하고, 최근의 연구에선 비만 환자가 입원을 더 자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으로 식습관 및 운동의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것만으로는 지속적인 체중감량의 효과를 보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당뇨약 중 세마글루타이드는 1주일에 한 번씩 1mg 맞게 되면, 당뇨병에 효과적인 뿐 아니라 체중 감량의 효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까지 낮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한 연구진은 이 체중 감량의 효과에 주목을 하였습니다. 오늘..

NEJM/약,음식 2022.07.20

4차 화이자 코로나 백신..효과 있을까

결론: 60세 이상의 사람이 코로나 백신 3차를 맞고 4개월 이내로 4차 화이자 백신을 맞을 시 효과가 좋았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는 것 같더니, 또다시 4차 접종 얘기가 다시 나오고 있네요.이걸 맞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에게 참고하실만한 한 연구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현재 4차 백신까지 맞은 국가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영국, 미국 그리고 이스라엘 등이죠.그렇기 때문에 4차 백신에 관한 연구도 위의 국가들에 한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보는 코로나 4차 백신 결론: 4차 백신을 맞은 경우 3차만 맞은 것보다 감염률과 중증질환 발생률도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효과 지속 기간은 3,4주 이후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 3차 백신을 맞은 지 어느 덧 수 개월 deserts95.t..

오메가-3, 심혈관질환 및 암을 예방할 수 있을까

결론: 오메가-3을 매일 먹는다고 해서 심혈관 질환이나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보긴 어렵다. 요즘은 '영양제 붐'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영양제를 복용하고 계십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오메가 3이고요. 이 노란색 캡슐을 먹으면, 많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 결과에서도 그 효능이 입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심혈관 질환 및 암을 예방에 관한 연구에서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결과가 일정하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좀 더 명확한 근거를 얻기 위해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2011년~2014년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2017년까지 진행(평균 5.6년 추적 관찰)된 이 연구는 미국인 25,8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의..

NEJM/심장 2022.07.18

심방 세동 초기의 리듬 조절 치료,효과가 있을까

결론: 조기의 리듬 조절 치료(항부정맥제, 절제술)는 이후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여러분들은 혹시 심장이 한 번씩 불규칙하게 뛰는 경험을 하신 적이 있나요? 심장은 우리 장기 중에서도 생명과 직결이 되는 기관이기 때문에, 심장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무서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경우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심방세동'입니다. 심방세동은 심방의 수축이 소실되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상태을 말합니다. 증상은 심계항진과 더불어 두근거림, 심할 경우 숨이 차거나 흉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일시적일 수도 있고, 만성적일 수도 있으며 이 경우 무증상으로 평생을 모르고 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무해한 부정맥이라고 ..

NEJM/심장 2022.07.15

아스피린,심혈관 질환의 일차적 예방 가능성

결론: 건강한 노인에게 아스피린은 심혈관 질환의 일차적 예방에 크게 도움을 주지 않으며, 오히려 출혈의 위험성이 있다. 아스피린과 사망률,충격적인 결과 결론: 건강한 노인이 아스피린을 예방적으로 복용했을 경우 사망률(특히 암에 의한)이 높아졌다. 아스피린 혹은 아세틸 살리실산이라는 약을 한번쯤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진통제, 해열제로 deserts95.tistory.com 위의 글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앞 선 글에서 아스피린이 전반적인 사망률(특히 암)을 오히려 높였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아스피린은 지금도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약제이고, 특히 뇌졸중 환자에 있어서 2차적인 예방을 위한 필수 약제이기도 합니다. 즉, 분명히 필요하기에 쓰이는 약제이기 때문에 그 쓰임새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약은 ..

NEJM/약,음식 2022.07.14

커피와 사망률

결론: 커피를 마실수록 암을 제외한 전반적인 사망률이 낮아졌다. 여러분은 커피를 좋아하십니까? 이제는 어찌 보면 물만큼이나 많이 마시는 음료가 되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은 기본이고, 수험을 앞둔 학생들, 취미로 즐기는 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애음하는 음료입니다. 이처럼 커피가 각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물론 그 특유의 향도 있겠지만, '카페인' 성분 때문일 것입니다. 일종의 각성제인 이 성분은 중요한 업무를 앞두고 큰 힘이 되어주죠. 한 때 이 성분 때문이 혈압을 올려 심장 질환의 가능성을 올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명확한 증거는 없었습니다. 이후의 연구 결과에서 오히려 항산화제 등의 유익한 성분들이 들어있어 적당한 복용은 좋다는 결론도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커피를 마시..

NEJM/약,음식 2022.07.14

렘데시비르, 코로나 증상 초기에 사용해도 효과 있을까

결론: 중증의 위험이 있지만, 입원할 정도는 아닌 코로나 초기 환자에게 렘데시비르는 효과적이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 백신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치료제에 관한 연구가 본격화되었습니다. 많은 약들이 후보로 떠올랐으나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코로나 치료제로서 주목받고 있는 약이 있습니다. 바로 렘데시비르입니다. 이전 글에서 렘데시비르는 코로나로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 결론:렘데시비르는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 혹은 하부 기관지 감염 환자의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된다. 한 때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코로나에 걸렸을 때 사용된 약으로 렘데시비르가 관심을 받은 deserts95.tistory.com 그렇다면 코로나 증상 초기에 사용하..

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

결론:렘데시비르는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 혹은 하부 기관지 감염 환자의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된다. 한 때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코로나에 걸렸을 때 사용된 약으로 렘데시비르가 관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치료제로서 사용할 정도면, 정말 효과가 뛰어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은 되지만, 당시 많은 언론에서는 이 약을 사용하기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은 보여왔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간이 흘러, 렘데시비르는 중증의 코로나 입원 환자에게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왜 이 약이 결국 FDA의 인정까지 받고 당당히 치료제로서 자리 잡았는지 그 근거가 되는 연구 결과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2020년 미국에서 코로나 환자 10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으로, 실험군(541명)과 대조군(521명..

콜레스테롤 약이 암 사망률을 낮춘다고...?

결론: 스타틴(콜레스테롤 약)은 암 관련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추후 연구가 더 필요하다. 흔히 콜레스테롤 약이라고 알려져 있는 스타틴은 실제 임상에서 다양한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콜레스테롤 약보다는 동맥경화용제, 혈관을 안 막히게 하는 약으로 더 자주 불리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그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한데요. 그 예로 뇌졸중이 있었던 환자한테 예방적인 차원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 스타틴은 세포 증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암 관련 치료제의 일환으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암이란 결국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세포 증식 억제를 하는 스타틴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가..

NEJM/약,음식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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